황칠나무 효능
황칠나무는 다도해 해안가 도서지역에서 자라나는 우리나라의 특산종 나무입니다. 그 동안 황칠나무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었지만, 최근 들어 황칠나무의 효능과 관련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황칠나무 효능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황칠나무 효능, 그 중에서도 우리 피부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황칠나무 효능 1. 피부 보습
최근과 같은 환절기와 겨울철은 건조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계절이죠. 또한, 스트레스, 공해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우리 피부의 수분은 바람 잘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황칠나무는 피부의 수분 증발 억제를 통해 피부 보습에 큰 효능을 제공합니다. 황칠나무 추출물 내에는 1-tetradecanol 성분이 포함되는데, 이 성분이 표피(피부의 바깥쪽 표면에 있는 세포)의 수분 손실량을 낮추어 피부 내의 수분 증발을 지연 시키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를 통해 뛰어난 보습 효능을 나타내는 것이죠. 황칠나무 효능 중 가장 활용도가 높고 기대되는 효능이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보습 크림의 개발 또한 기대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황칠나무의 보습효과 더 보기 ※
“각 처리군당 시간별로 경표피수분손실량 을 비교해 보았을때 무처리 대조군(control) 보다 황칠 나무 잎 열수추출물의 시간당 수분 손실량이 상대적 으로 낮아졌음을 관찰할 수 있었고 n-hexane 분획물에 서는 황칠나무 잎 열수추출물보다 더 낮은 손실량을 나타내었다.”
이선영, 최은진, 배동혁, 이동룩, 김선오. 미백, 보습 및 탈모방지에 대한 황칠나무(Dendropanx modifera Lev.)에서 분리한 1-tetradecanol, β-sitosterol의 효과. J. Soc. Cosmet. Sci. Korea Vol. 41, No. 1.
황칠나무 효능 2. 아토피 피부염
제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저를 보면서 친구들이 코끼리 피부 같다고 의아해 하곤 했었죠. 그런데 최근에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100만 명에 육박한다는 소식을 접하곤 ‘정말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피부 건조, 가려움증, 염증, 진물 등은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질환이죠. 하지만 황칠나무 효능은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황칠나무 추출물은 면역글로불린과 히스타민의 과도한 분비를 억제시켜서 면역 이상 반응이라 할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의 면역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황칠나무 효능 중 보습 효능을 통해 피부의 수분 손실을 억제시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에 유의미한 개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나타나는 건조, 짓무름, 발진 등의 증상과 경표피 수분 손실을 비교한 결과, 황칠나무 잎 열수 추출물의 섭취로 개선되었다.”
이민희, 권한올, 박수정, 이다솜, 김혜숙, 김은, 김용재, 이정민. 황칠나무 잎 열수 추출물 섭취가 아토피 동물모델 NC/Nga Mice에서
면역 조절에 미치는 영향. J Korean Soc Food Sci Nutr 48(9), 915~921(2019).
황칠나무 효능 3. 피부 미백
여러분은 멜라닌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계시나요? 흔히 뽀얗고 하얀 피부를 망치는 기미, 주근깨, 잡티를 만드는 피부의 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멜라닌은 머리카락이나 눈 그리고 피부 색소 등을 생성하는 몸 속의 물질입니다. 멜라닌이 더 많이 생성되면 여러분의 눈, 머리카락, 피부는 더 어두운 색을 띄게 될 가능성이 높죠. 이런 원리로 과도한 멜라닌 생성은 우리의 하얀 피부를 방해하는 피부 미백의 적으로 인식되는 것입니다.
황칠나무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데 효능을 발휘하는 탁월한 소재입니다. 그동안 멜라닌 생성 억제를 위해 주로 사용된 원료는 노근추출물, 녹차, 계피 등이 있지만 황칠나무에 포함된 풍부한 플라보노이드(flavonoid)가 위의 천연제재 보다 효과적으로 멜라닌 활성화를 억제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황칠나무 효능 적용한 미백화장품으로서 의 활약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황칠나무 잎 메탄올 추출물의 ethyl acetate 분획은 항산화 및 tyrosinase 저해활성, melanin 생성 억제 활성이 뛰 어난 것으로 나타나 피부 미백화장품의 기능성 소재로서 가능 성을 확인하였다.”
-모정희, 오수정. 황칠나무 잎 메탄올 추출물 및 분획물의 tyrosinase 저해 및 Melanin. Kor. J. Aesthet. Cosmetol., Vol. 11 No. 2, 275-280.
황칠나무 효능 4. 탈모 방지
지난 대선 때 탈모와 관련된 공약이 발표되어 큰 관심을 받았었죠. 국내에서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인구가 1,000만명에 이르고 젊은 분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니 탈모 또한 사회적 이슈로 다뤄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황칠나무 효능 중 탈모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 듯 합니다.
“황칠나무 추출물은 모유두세포(모낭의 바닥에 위치하며 모발의 형성, 성장, 그리고 순환에서 중추적인 역할)의 생존율을 높이고, 함유된 β-sitosterol 성분이 탈모방지 및 육모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Tae-Hee Park, Se-Ho Park,Jae-Yeul Lee, Seun-Ah Yang, Kwang-Hwan Jhee. The Effect of Fermented Extracts of Korean Dendropanax Morbifera Levéille on Hair Growth. Journal of Life Science 2019 Vol. 29. No. 4. 455~460
오늘은 여러가지 황칠나무 효능 중 피부와 관련된 효능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토종 황칠나무 효능이 생각보다 우리의 피부에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으세요? 앞으로 황칠나무 효능 관련 연구가 더욱 더 활성화 된다면 국내 대표 화장품 원료로서 그 위상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황칠나무 효능. 아이온코스메틱이 더 열심히 파헤쳐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